2025년이 시작한지 어느새 10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연말부터 25년 1월초까지 시장이 기대했던 산타랠리는 존재하지 않았고 오히려 금리 동결에 대한 우려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시장은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5년이 시작되고 두번정도의 거래를 하면서 조금이나마 다시 주식 시장에 대해 느낀점을 글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거래했던 종목에 대해 느꼈던 점은 역시 저가 매수의 찬스는 놓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해당 기업은 제가 작년에도 몇번을 거래해 오면서 나름의 고점과 저점에 대한 설정이 되어 있었고 저점이라고 판단이 되자 매수를 했던 종목입니다. 시드가 점점 늘어나는 만큼 수량을 늘렸어야 했는데 작년과 비슷하게 비중은 유지하였다 보니 크게 수익은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역시 저가라고 생각한 부분에서 반등이 일어났고 고점까지 올라갔습니다. 다만 매도 시점이라고 판단된 부분에서 매도했음에도 그 이후 주가가 10% 정도는 넘게 올라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높게 팔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은 항상 생기지만 못팔고 다시 손해를 보게 되었을 때의 후회가 더 크기 때문에 이부분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또 다른 한종목 역시 24년에 꽤 많은 수익을 가져와줬던 종목입니다. 이번에도 아쉽지만 매도하여 나름의 수익을 얻었지만 이 거래 과정에서 역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해당 종목 역시 저가라고 판단된 부분에서 매수를 하여 한달정도의 기간을 가져온 종목입니다. 고점이라고 판단하고 매도 시점을 대략적으로 설정해 놓았지만 더 갈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고 아직도 나름 저가라고 생각하여 충분히 원하는 수익만큼이 발생했음에도 매도를 하지 못하다 조정을 받을 때 결국 매도하였습니다. 결국 수익이 나긴 했지만 매도를 하는 과정에서 성급한 부분이 있었고 계획대로 매도를 진행한 것이 아닌 공포에 휩쌓여서 매도를 진행한 부분은 앞으로의 거래에 있어서 절대 하지 말아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주변의 조언이나 전망에 휘둘리지 않고 저만의 기준을 잡은 부분에서 매수와 매도를 진행했어야 했는데 매수는 잘했지만 매도에 있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해당 종목을 매도하면서 역시 주식은 참 어려우면서 나의 원칙을 지키지 못했을 때 어떤 결과가 일어나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25년 미국주식 전망은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기점으로 하여 조정이 올거라고 보는 의견도 있고 반대로 상반기는 무난하게 랠리를 이어주다가 하반기부터 조정이 올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25년 나름의 큰 조정들이 몇번 온 후 그럼에도 상승을 이어가다가 26년부터는 시장에 공포를 주는 하락장이 시작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25년을 낙관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어서 하락장이 좀 더 빠르게 시작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위기는 항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측하지 못할때 찾아오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저가 매수가 아닌 이상 현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유지하면서 하락장이 다가올 것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25년 초 두가지 종목으로 인해 약간의 수익이 났지만 전체적인 포트폴리오에 있어서 마이너스 비중이 크고 24년 주가가 오르지 못했던 종목들이 여전히 힘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종목들은 유지를 하면서 다른 종목들 저가 매수를 기다릴 예정입니다. 25년에도 모두 성공적인 투자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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