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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투자)

다가오는 미국 대선, 3분기 실적과 함께 시작되는 변동성

by note3176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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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양측 후보는 모두 선거기간 막바지에 더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11월 초 선거를 앞두고 10월 중순 미국 은행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 또한 시작되었습니다. S&P500지수는 지난 11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끊임없는 상승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S&P 500 지수의 누적 상승률은 22%로, 이 수치는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즉 단순히 수치만 본다면 현재 미국 주식은 최고점을 향해 달리고 있으며 계속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입니다. 8월과 9월 조정을 받으면서 큰 낙폭을 보여줬을 때도 있지만 금리 인하라는 호재를 바탕으로 주가는 상승세를 멈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또한 본격적인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시작되면서 다시금 주가가 힘을 받아 상승할지 혹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으로 주가에 제동을 걸지 주목이 됩니다. 





JP모건과 웰스파고로 시작된 은행주들의 실적은 기대보다 그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JP모건의 경우 3분기에 순이자 이익이 상승하였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약 4.5%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웰스파고 주가 같은 날 5.6% 상승하여 금리 인하와는 관계없이 미국 은행주들의 실적이 나쁘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월 14일의 경우 반도체 섹터에서 상승을 이끌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려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엔비디아가 특히 2.45% 상승하였고 M7에 속해있는 알파벳과 메타 역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실적이 뒷받침되며 상승하는 모습이 나와준다면 미국 대선의 결과와 상관없이 산타 랠리를 기대해도 좋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올해 이미 S&P 500지수만 보아도 22% 누적 상승률을 보여준 만큼 주가는 최고치에 도달해 있으며 끝나지 않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각 지역에서 나타나는 지정학적 우려를 본다면 마냥 안심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내년~내후년 사이에 또 다른 위기가 오지 않을까 싶은데 이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대비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투자를 진행해야겠습니다. 물론 작년에도 주가가 많이 상승하여 현금확보를 하고 위기에 대비한다고 생각했지만 생각했던 위기는 올해 오지 않았고 중간중간의 약간의 조정만 왔을 뿐입니다. 





올해 수많은 매매를 하며 잘 사고 잘 팔았던 종목이 있는가 하면 때를 놓쳐 매도하지 못해 악재를 맞아 현재 손실을 보고 있는 기업도 있습니다. 항상 욕심을 부리다가 수익을 볼 수 있는 것을 놓치고 다음을 기약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앞으로는 이러한 부분을 신경 써서 매매해야겠습니다. 망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기업에만 투자하고 있지만 때론 트렌드가 바뀌고 사이클이 변화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도 많이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1등 자리에 있는 기업은 없으며 언제까지나 시장을 지배하고 앞서나가는 기업 또한 없습니다. 늘 새로운 기술의 발전을 주시하고 그 기술 발전과 관련하여 수혜를 입는 기업은 어딘지, 어떠한 기업이 그 기술을 주도할 건지를 살펴보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2024년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모두 원하는 투자를 하시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위기에도 대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엄청난 하락장을 맞아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위기가 왔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멘탈을 훈련하기 위해서 다가올 위기를 준비하여 받아들이는 것을 연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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